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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

라면도 고단백 시대? – 고단백 라면 신제품 총정리

by 차로로로 2025. 7. 9.

 

1. 라면이 건강식이 된다고?

라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딱 정해져 있었습니다.

  • 기름에 튀긴 면
  • 나트륨 폭탄
  • 맛은 있지만 몸에는 안 좋은 음식

그런데 요즘 라면은 다릅니다.
“고단백”, “단백질 강화”, “튀기지 않은 면” 같은 키워드가 포장지에 당당히 쓰여 있죠.
과연 이 변화는 실제로 건강에 도움될까요? 아니면 마케팅일 뿐일까요?


2. 고단백 라면, 뭐가 어떻게 다를까?

✔️ ① 단백질 함량이 다르다

일반 라면 한 개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6~9g 정도입니다.
하지만 고단백 라면은 12~20g까지 함량이 올라갑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 면을 만들 때 완두콩 단백질,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을 혼합
  • 또는 유청단백질(WPI) 등을 가공해 첨가

즉, 면 자체가 단백질의 공급원이 되는 구조로 바뀐 거죠.

✔️ ② 튀기지 않은 ‘에어프라이’ 방식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건조한 면을 사용해
칼로리는 낮추고, 식감은 유지한 것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 ③ 나트륨은? 그대로이거나 조금 줄임

고단백이라 해도 나트륨 함량은 대부분 1,200~1,600mg 사이로
기존 라면과 큰 차이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스프를 절반만 쓰는 방법도 병행해야 하죠.


3. 어떤 고단백 라면이 있는지 살펴보자

요즘 시장에 나온 주요 고단백 라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풀무원 생면식감 프로틴라면

  • 단백질 15g
  • 튀기지 않은 면, 깔끔한 국물
  • 가격대: 개당 약 2,200원
  • 후기는? “단백질바 먹는 느낌보다는 훨씬 먹을 만하다!”

🍜 오뚜기 저칼로리 고단백 컵누들

  • 단백질 12~14g
  • 곤약면 기반, 칼로리 200kcal 내외
  • 나트륨 낮추기 위해 ‘절반 스프’ 사용 가이드도 존재
  • 후기는? “다이어터용 라면으로 추천할만함”

🍜 머슬닭 단백질 라면 (비건버전도 있음)

  • 단백질 20g 이상
  • 식물성 원료 100%, 무첨가 콘셉트
  • 헬스 식단용으로 출시
  • 후기는? “헬스 후 땡길 때 안심하고 먹기 좋음”

🍜 하림 더미식 건강라면 시리즈

  • 단백질 함량 공개형은 아니지만
  • 고단백 콘셉트와 저지방 원료 사용
  • 프리미엄 콘셉트와 고급스러운 맛 강조

4. 고단백 라면, 먹어보니 어떤가요?

실제로 고단백 라면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장점

  • 확실히 포만감이 크다
  • 일반 라면보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 적음
  • 운동 후 먹기에도 좋음

⚠️ 단점

  • 맛이 약간 밋밋하거나 식감이 뻣뻣하다는 평도 있음
  • 가격이 비싸다 (일반 라면 대비 2배 이상인 경우도)
  • 라면 같지 않다는 아쉬움도 존재

결국 중요한 건,
“내가 라면에서 무엇을 원하느냐” 입니다.
맛? 건강? 다이어트? 기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죠.


5. 정말 건강할까? 전문가 의견은?

단백질 함량이 많다고 해서
라면이 무조건 건강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은 여전히 높을 수 있음
  • 단백질 외에 다른 영양소는 부족한 경우 많음
  • 단백질만 많이 먹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음
    → 신장에 부담, 소화 불량 등 우려

건강하게 라면을 즐기려면:

  • 스프 양 조절
  • 채소, 달걀, 닭가슴살 추가
  • 일주일 1~2회 정도 섭취로 제한

6. 결론 – 라면도 이제 선택지가 넓어진 시대

예전에는 라면이 맛과 속도만의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건강과 영양도 고려되는 시대입니다.

고단백 라면은 완벽한 대체식이라기보단,
조금 더 나은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맛과 건강 사이에서
‘내 식단에 맞는 라면’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지금,
고단백 라면은 하나의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라면도 고단백 시대? – 고단백 라면 신제품 총정리”
– 단백질까지 챙기는 라면, 진짜 건강할까?